요실금의 종류
- 복압성 요실금
-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 요실금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요실금의 50-70%가 여기에 속합니다. -
재채기, 줄넘기, 달리기와 같이 갑작스럽게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환자의 대부분은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
약해지거나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발생 합니다. 복압성 요실금은
수술적 치료를 주로 하지만 행동 치료나 물리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 절박성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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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소변이 마려우면 참기 어렵고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요실금이 생기는 상태를 말하며 원인으로는 감염,
종양, 신경인성방광, 결석, 이물질, 방광출구폐색과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알츠하이머병 등과 같은 신경질환들이 있으나, 특이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
여성 요실금 20-40%가 여기에 해당되며, 특히 고령의 여성에서
흔하고, 또한 복압성 요실금 환자의 30%에서도 절박성 요실금을
호소 하기도 한다. 증상으로는 화장실을 여유있게 가기 어려우며
화장실 가는 도중에 실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을 조금만
마셔도 소변이 마려워 성가시고, 물흐르는 소리를 듣거나
물과 접촉하면 요실금이 발생한다. 화장실에 밤낮없이 자주간다.
주로 약물치료나 물리치료가 주된 치료법입니다.
- 복합성 요실금
- 절박성 요실금과 복합성 요실금이 함께 나타나는 상태로
고령 여성에서 많이 발생하며 전체 요실금의 10-40%가
여기에 속합니다. -
치료는 정확한 검사를 해서 어떤 요실금이 더 우선적인지,
더 불편을 야기하는 지에 따라서 신중하게 결정 해야 합니다.
복압성 요실금 수술을 하면 약 75%에서 절박성 요실금이
좋아지기도 하지만 약 25%정도는 좋아지지 않거나 드물게
더 악화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 일류성 요실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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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 소변이 가득 차 더 이상 저장할 수 없어 소변이 넘쳐
흐르는 경우입니다. -
방광 수축력 상실이나 요도 폐색이 원인이 됩니다.
당뇨, 말초 신경질환, 자궁적출술 이후에 주로 발생 합니다.
- 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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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변이 마렵기 시작 하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마렵다.
- 화장실 도착하기 전에 소변을 흘리는 경우가 많다.
- 기침 재채기 할 때 소변을 흘린다.
- 운동을 할 때 소변을 흘린다.
- 수면 중에 소변을 흘린다.
- 앉았다 일어날 때, 누웠다 일어 날 때와 같이 몸의 자세를 바꿀 때 소변을 흘린다.
-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다.
- 소변을 보려고 하면 즉시 소변이 나오지 않는다.
-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본다.
- 밤에 자다가 깨서 소변을 보는 횟수가 하루 저녁에 두 번 이상이다.
- 낯선 장소에 가게 되면 먼저 화장실 있는 곳을 확인 해 둔다.
- 외출 했을 때 화장실 찾는 것이 걱정 되어 물이나 음료수 마시는 것을 삼가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