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의 혹과 달리 난소의 종양은
악성종양(암)인지 판별하는 것이 중요
0-44세 사이의 가임 연령기에 생기는 난소종양은
80-90%가
양성입니다.
그러나 진찰 및 초음파 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악성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조사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CT나 MRI 촬영을 하기도 합니다.
폐경 전 여성에서 3-5cm정도의 단순 물혹을 보게 되는 경우는 흔하며, 이는 대개 배란 및 월경과 연관된 여성 생리주기에서 일시적으로 생긴 것으로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한달 정도 관찰하면 저절로 소멸하게 됩니다. 그러나 계속적인 관찰을 통해서 없어지지 않거나 더 커지는 경우에는 수술로 제거하여 조직검사를 해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5cm이하의 작은 크기라 하더라도 초음파 검사결과 고형 성분이 보이거나 낭과 낭을 가로지르는 격막 등이 있어 단순 낭종이 아닌 경우에는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이후의 여성에게서 발견된 난소 종양은 난소암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수술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