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수업이 후다닥 지나가고 두번째 주 시작전 조금은 늦은 후기입니다^^

현재 35주 5일 도레미맘은 33주 5일부터 본격적인 육아휴직이 시작될 것을 대비하여!! 휴직 하면 뭘하면서 우리 아가를 만날 준비를 해야하나..백화점 문화센터, 산모교실 등을 알아보던중!! 병원에 정기 검진 가는길에 봤던 출산학교가 생각이 났습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몇번을 갔던 병원이었는데 관심있게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막상 제 일이 되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서둘러 카페에 접속해서 수강신청을 후다닥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센터장님께서 댓글을 달아주셨고! 두둥 출산학교는 아무때나 아무렇게나 신청하는것이 아니였습니다(하하+_+) 신청시작일자에 맞추어 선착순 접수!! 2018년 1월 23일 오전 9시부터라는 안내를 받고 23일이 되기만을 기다렸습니다!!!(얼른오라구...23일)

선착순!!! 이라는 무서운 말아 23일 9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출산학교 신청을 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리게 되었지요^ㅡ^

그렇게 수강신청 일주일후 29일 첫수업이 시작되었고 저를 포주함한 3월 출산 예정인 예비맘들과 조이풀맘센터장님을 만났습니다. 첫 만남이라 조금 어색어색했지만 간단한 자기소개와 가랜드만들기를 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자연스럽게 태어날 아가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첫 수업을 했습니다^^ 사실 수업이라기 보다 친근한 모임 같은 느낌이라서 더 좋았습니다! 

사실 도레미 맘은 33주전까지는 그런일이 없었는데 33주부터는 최저혈압이 조금 높게 나와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태였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아도 무서운 후기들 뿐이고 혈압이 높게 나온 것이 태어나 처음이라 뭘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으로 가득찬 상태였구요. (걱정걱정...걱정인형이 친구하자고 할정도였어요^^;;) 그런데!!! 출산학교에가서 조이풀맘센터장님께 이런 고민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정보보다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시고 다른 예비맘들도 같이 이야기 해주니 마음에 든든한 지원군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습니다^^(넘나 좋은것....^^)

그렇게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던 첫 수업이지나고 다음날 수업은 태교편지 쓰기였습니다! 평소 슬픈영화에도 눈물 한방울 안흘리고 웬만하면 잘 울지 않는 저인데!! 왜 뱃속에 있는 우리 도레미 생각만 하면 감동의 눈물이 날까요 ㅠ_ㅠ 태교편지 수업 진행을 해주시는 선생님께서 쓴 태교편지를 소리내어 읽는 시간을 갖고도록 해주셨는데.... 제가 쓴 편지를 제가 읽는건데..도대체 왜???? 왜 눈물이 나는거죠??? ㅎㅎㅎ소리내어 우리 아가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비싼 재료들로 편지를 꾸며 이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주셔서 넘 좋았어요^^ 그리고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 꾸미기, 만들기 실력......을 더 키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두번째 수업에서 태교편지로 폭풍감동의 시간이 지나가고 모빌만들기 돌입!! 생전 처음 모빌만들기를 해보는데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하하^^;;

이렇게 어려운 거...였다니 몇번을 물어보고 또 물어봐서 겨우겨우 가장 작은 모빌을 완성했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출산학교가 아니였다면 안해봤을 모빌만들기!! 와어어언젼!!!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의 마지막 수업이었던 순산운동!!!!! 두 말 할 필요없이 정말 최~~고!! 완전 쵝오였습니다!!! : )

선생님도 넘넘 좋으시고!!! 그 동안 풀리지 않았던 근육의 피로가 쫙쫙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신 후 임산부 요가 외에는 운동을 따로 하지 않고 조심조심만 생각했던 저에게 오잉??? 이런 운동도 해도 되는구나 라는 것을 일깨워준 소중한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임신부가 되면 뭐든 조심조심 하게 되니까 운동도 소홀하게 했었는데 건강한 출산을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되었지요^^ 감사합니다! : ) 선생님^^ 히힛

드디어!! 오늘 두번째 주차 수업이 시작되는 날이고 오늘은 울아가의 배냇저고리를 만들러 갑니다!! 서둘기만한 바느질이겠지만!!

또 기쁘고 뜻깊은 시간이 될것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ㅡ^ 히히

예비맘님들 센터장님  오후에 뵙겠습니다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