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근원장님, 분만실 및 신생아실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4.16에 출산한 산모입니다.
첫째 때 선배 및 친구들에게 우리기쁜을 소개받고 2014년도에 행복한 임산부시절+출산을 경험했습니다.
(성북구, 동대문구에 사는 친구들이 하나같이 여기를 다녔더라구요^^;; 물론 원장님은 다 달랐었지만요.)
육아 문제로 인해 친정에서 살다가 작년에 또 둘째를 갖게 되었는데, 친정이 분당이라 아무래도 거리가 있어 아쉽지만 친정 근처에서 출산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그 때의 좋았던 기억때문에 다시 우리기쁜에서 낳고싶다는 생각이 드는거예요. 사실 우리기쁜이 시설이 막 좋거나 한건 아닌데 뭔가 맘이 편한..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주위에서 우리기쁜은 너무 먼데다 막판에 병원 바꾸는 건.. 그건 좀 아니지 않냐고 다들 뜯어 말렸지만.. 결국 예정일 4일 전에 내원해서 초음파를 보고, 아기가 우량아였던 관계로 그 다음 날 유도분만으로 순산했습니다.(주말에 유도분만 안하는 곳도 많던데.. 감사하게도 우리기쁜은 해주신다는.. ㅠㅠ)
신기한 게 제 3년 전에 계셨던 선생님들이 거의 그대로 계시더라구요.
그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너무 따뜻하게 대해주신 분만실 선생님(특히 정한별 주임 선생님), 그리고 외래, 간호사실, 신생아실 선생님들 그리고 청소해주셨던 이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맘이 편해서 그런지 회복도 빠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잘생김에 유머러스함까지 겸비한 김낙근 원장님, 끝까지 책임지도 신경 써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뭐라 말씀드려야할지.. 말로 다 표현 못하겠어요 ㅠㅠ
셋째는 당분간 생각도 못할 것 같지만.. 만약 계획이 생기면 더 멀리 이사가더라도 또 찾아올게요^^
우리기쁜 선생님 모두 모두 건강하세요^^!!♡